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국 동부 여행 3일차(뉴욕 맨해튼 1일차)

by 탐라는 아빠 2023. 12. 5.
반응형

 

 

워싱턴 DC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9시 20분에 뉴욕행 메가버스를 탔습니다. 메가버스 요금은 세금 포함 4인  116.95 달려였습니다. 이 요금에는 2층 제일 앞자리 지정 요금 40불도 포함된 요금입니다. 

 

메가버스 2층 제일 앞자리는 추가 요금 40불을 지불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우선 시야가 탁 트여있습니다. 그리고 앞에 작지만 짐을 둘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있습니다. 또한,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발을 편하게(?)하고 갈 수도 있습니다.  

워싱턴 DC를 출발해서 오후 2시에 뉴욕 메가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1. 베슬

 

메가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향한 곳이 베슬입니다. 베슬은 높이 16층 높이의 타원형 계단 구조물입니다.  2019년 3월에 개정했습니다. 이 건물은 맨해튼의 스카이라인과 허드슨 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도 유명합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날에는 건물 출입이 통제되어 있어서 베슬 내부에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밖에서만 봤는데도 개성 있는 건물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유엔 본부 투어를 4시에 예약했는데 3시까지 미리 와서 미리 준비해 달라는 연락을 받고 유엔 본부로 향했습니다. 우버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시간도 많이 벌리고 비용도 많이 나와서 지할 철을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호텔에 먼저 들러서 짐을 맡기고 가고 싶었지만 3시까지 못 갈 것 같아서 호텔에 짐을 맡기지 않고 유엔 본부로 향했습니다. 

 

2. 유엔 본부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유엔 본부까지 약 10분 정도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유엔 본부에 가까워질수록 주변에 경찰이 많이 있었습니다. 

 

 

 

 

유엔 본부 비지터 센터에서 확인을 받고 투이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비지터 센터 앞에 있는 직원분이 배낭은 유엔 본부 안으로 가져갈 수 있는데 케리어는 가져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 직원분이 근처 힐튼 호텔에서 20달러를 받고 짐을 맡아 준다고 그 호텔에 케리어를 맡기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 직원분의 말대로 유엔 본부 근처에 있는 힐튼 호텔에서 케리어 1개에 20달러를 받고 짐을 맡아 주었습니다. 배낭도 맡기려고 했더니 돈을 더 요구해서 그냥 케리어만 한 개 맡겼습니다. 짐을 맡아주는 호텔 직원들이 암암리에 돈을 받고 짐을 맡아주는 것 같았습니다. 유엔 본부 투어 가실 분들은 케리어 없이 기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비지터 센터에서 나눠준 스티커를 가슴에 부착하고 검색대를 통과해서 유엔 본부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건물 내부에 역대 유엔 사무총장 초상화가 걸려있었는데 반기문 전 사무총장 초상화도 이었습니다. 

 

 

유엔 본부 건물 안쪽으로 사람들을 따라서 들어가다 보니 시간대별로 투어 참여자들에게 손목에 두르는 띠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예약자 확인을 다시 한번 하고 가슴에 붙이는 스티커 1개와 손목 띠 3개를 받아서 스티커는 제 가슴에 붙이고 손목 띠는 아내와 아이들 손목에 착용했습니다.

 

4시가 되자 가이드 두 분이 오셨습니다. 4시 투어리스트 그룹을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한 분씩 한 그룹을 인솔해서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투어를 하면서 유엔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가이드 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봤던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장, 유엔 신탁통치 치 이사회장, 유엔 총회장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그 시간 유엔 총회장에서 회의가 열리고 있어서 총회장 사진을 찍지는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약 1시간 정도의 투어를 마치고 유엔 본부를 나올 때는 이미 해가 지고 어두워졌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퇴근을 서두르고 있었는데 유엔 본부에는 아직 환하게 불이 켜져 있는 사무실이 많이 있었습니다. 

 

 

투어가 끝나고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호텔에서 투숙했습니다. 체크인을 도와주셨던 직원분이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호텔 객실은 작악지만 깨끗했습니다. 3일 동안 여기서 잘 자고 잘 쉬었습니다. 

 

저녁은 근처 코리아타운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구글로 검핵해보니 평점이 높은 식당이 있어서 그곳에서 먹기로 하고 호텔을 나왔습니다. 식당에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는데 약 2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1시간을 기다리다가 직원이 1시간 30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H마트에서 장을 봐서 호텔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마트에서 냉동김밥, 컵라면 등을 사서 호텔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호텔에서 자유롭게 전자레인지와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저녁을 아주 맛있게 먹고 객실로 올라가 일찍 쉬었습니다. 

 

내일 아침은 근처 유명한 베이글 집에서 베이글을 먹기로 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뉴욕 현대 미술관, 세인트 페트릭 대성당, 레고 파크, 닌텐도 스토어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