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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수 초기 정착을 위해 미국에서 구입한 물품

by 탐라는 아빠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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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짐을 많이 잘 가져왔어도 미국에 와서 아파트에 입주를 하니 필요한 물건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입주 당일부터 코스트고와 이케아에서 엄청나게 많은 물건을 샀습니다. 제가 처음에 갔던 코스트코 바로 맞은편에 이케아도 있어서 물건을 쉽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1. 음식

이케아 맞은 편에 있는 코스트코 위치

우선 코스트코에 가서 멤버십에 가입했습니다. 저희가 갔던 코스트코에 마침 한국인 직원분이 계셔서 그분의 안내와 도움으로 비교적 쉽고 빠르게 멤버십 가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코스트코에 가면 살 것도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요 미국 코스트코 역시 사고 싶은 것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생수, 쌀, 저지방 우유, 계란, 로메인상추, 토마토, 체다치즈, 마요네즈, 머스터드소스, 토마토케첩, 스리라차소스, 와인 그리고 소고기를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코스트코에서 가장 마음에 든 품목은 바로 소고기였습니다. 1파운드에 약 9달러에서 20달러 정도의 가격에 굉장히 질 좋은 소고기를 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자주 많이 사 먹고 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쌀 중에 포장지가 노란색인 캘리포니아에서 나오는 CALROSE 품종 쌀이 있습니다. 코스트코 매장에서 만난 한국인 직원분이 추천해 주신 쌀입니다. 저희가 사서 먹어봤는데요 정말 맛있습니다. 얼마 전 쌀이 떨어져서 그 쌀을 사러 갔는데 지금은 보이질 않아서 할 수 없이 초밥용 일본 쌀을 먹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쌀이 훨씬 더 맛있습니다. 

 

집 근처 랄프매장에서 산 것도 있습니다. 제가 매일 갈아서 내려마시는 피츠 커피, 식용유, 식초, 설탕, 꿀, 오렌지주스,, 발사믹 소스, 대파, 감자 등은 랄프매장에서 샀습니다.

 

2. 가전제품

한국과 달리 저희가 살고 있는 미국 아파트 거실에는 등이 없습니다. 거실이 주방과 이어져 있어서 주방과 주방 옆에 다이닝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에서 전등을 켜면 그 주변을 밝으나 거실은 전등이 없어서 어두웠습니다. 그래서 이케아에서 스탠드 전등 두 개를 샀습니다. 

 

그리고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고 아마존에서 진공청소기, 헤어드라이어만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학교 이메일 개정이 있으신 분들은 아마존 프라임 가입하실 때 학교 이메일로 가입하시면 6개월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고 그다음부터는 연회비를 절반만 내고 아마존 프라임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3. 가구

코스트코 맞은 편에 있는 이케아 위치

한국에서 미국 올 때 가져올 수 있는 가구가 없어서 가구는 미국에서 전부 구매해야 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올 때는 미국에서 이불만 깔고 잘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미국 아파트에 입주해 보니 방바닥이 카펫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이케아에서 나온 더블 침대 매트리스 1개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밥을 먹을 식탁이 필요해서 이케아에서 4인용 식탁과 의자 4개를 구입했습니다. 그다음 아마존에서 지누스 싱글 매트리스 2개를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에서 지누스 더블 매트리스용 침대 프레임 1개와 싱글 매트리스용 침대 프레임 2개를 구입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다녀와서 숙제를 할 때 처음에는 식탁에 모여서 숙제를 하다가 나중에는 방에 각자 한 명씩 들어가서 침대에서 숙제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케아에서 아이들 책상용 탁자 2개와 의자 2개를 추가로 구입해서 각자 방에 책상과 의자 1세트씩 넣어주었습니다.

 

 

4. 식기류

한국에서 올 때 식기류를 조금 가져왔습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WMF 압력밥솥, 숟가락과 젓가락 그리고 국그릇만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지인의 조언을 듣고 한국에서 코펠을 한 세트 사 왔습니다. 이 정도 식기류로 정착 초기에는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앞접시도 필요해지고, 웍도 쓸 일이 생기고,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접시들이 점차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이케아에서 웍을 하나 사고 앞접시, 오븐용 그릇, 스테이크용 접시, 샐러드 접시 등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접시들을 구입해서 지금껏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코펠에 있는 프라이팬이 자주 눌어붙어서 랄프마트에서 프라이팬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 프라이팬이 테팔 프라이팬이 아니어서 그런지 사자마자 계란 프라이를 했는데 눌어붙었습니다. 지금도 계란 프라이를 할 때마다 계속 눌어붙습니다. 프라이팬 사실 때는 평소에 사용하시던 브랜드나 잘 아시는 브랜드 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5. 소모품

집에서 사용하는 소모품 중 제일 중요한 게 화장실용 휴지인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화장실용 휴지 매우 싸고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화장실용 휴지, 세탁용 세재, 샴푸, 컨디셔너, 바디와셔, 키친타월 등을 구입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미국에서 은행계좌를 개설하고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경험(바로가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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