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
미국에서 LA 항공 우주 박물관을 처음 가보고 워싱턴에 있는 항공 우주 박물관도 가보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1903년 라이트 형제가 직접 조종했던 플라이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닐 암스트롱이 1969년 달에 착륙했을 때 탔던 달 착륙선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 미국의회의사당 / 의회도서관 / 연방대법원
자연사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다시 걸어서 의회의사당으로 걸어갔습니다. 자전거가 있으면 그나마 편하게 갈 거리인데 걸어서 다니니 조금 힘들었습니다. 꼭 전기자전가 렌트 하시길 추천합니다.
미국의회의사당은 멀리서도 아주 잘 보이는 건물입니다. 멀리서도 하얀색 돔이 눈에 들어옵니다. 의회의사당 투어는 미리 신청하지 못해서 건물 외부만 보기로 했습니다. 의회의사당 돔 양쪽에는 거대한 날개가 세워져 있는데 북쪽에 있는 날개가 상원 회의당이고 남쪽에 있는 날개가 하원 회의당입니다.
의회의사당 앞에 연방대법원과 의회도서관이 있습니다. 의희도서관은 오후 5시까지 문을 여는데 저희는 그전에 의회도서관에 도착해서 다행히 내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서재 공간으로는 미국의회도서관이 세계에서 제일 크다고 하네요.
연방대법원은 내부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외부만 봤습니다. 청사 앞뜰에는 18세기 프랑스 조각가 에티엔 마르크 폴의 대리석 조각상 '정의의 여신'이 세워져 있다고 하는데 못 보고 와서 아쉬웠습니다.
3. 오바마 대통령 단골 맛집 Old Ebbitt Grill
올드 에빗 그릴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대기 시간이 길어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도서관 앞에서 우버를 타고 예약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식당 입구에서 예약을 확인하고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저희는 파스타, 깔라마리, 크렙케이크, 오이스터 더즌 3 접시 그리고 맥주 4잔 이렇게 먹었습니다. 택스 포함 210달러 정도 나왔습니다. 음식이 모두 맛있었고 특히 오이스터가 너무 맛있어서 3 접시나 먹었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나오려고 하는데 현장에서 대기하는 손님이 엄청 많았습니다. 여기는 예약이 필수인 것 같네요.
식당에서 호텔까지는 걸어서 왔습니다. 저녁 시간이었지만 걸어서 돌아다니기에 안전한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 못 본 곳이 많은데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호텔로 향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미국 동부 여행 3일 차 링컨 기념관, 백악관 등 아침에 둘러본 워싱턴 명소와 뉴욕 첫날 여행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히 저희가 않았던 메가버스 좋은 자리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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