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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윈호텔 더뷔페 솔직 이용 후기

by 탐라는 아빠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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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 정보를 찾느라 블로그 등 여러 곳에서 여행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그러다가 라스베이거스 3대 뷔페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왜 라스베이거스 3대 뷔페인지 그 유래는 알 수 없지만 많은 분들이 다녀보시고 그중 괜찮은 곳 3곳을 정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호텔에 투숙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투숙하고 있는 호텔 뷔페를 이용하거나 근처 가보고 싶은 호텔 뷔페를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가 본 곳 중 제일 좋았던 뷔페는 마카오 하얏트 호텔에 있는 메자 9 이 있습니다. 

 

보통 메자 9에서 식사하려면 몇 달 번부터 예약을 해야 합니다. 몇 년 전 저희가 마카오에 갓을 때 메자 9에서 식사를 하려고  문의 전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식사를 하러 가는 당일 날 자리가 있는지 문의 전화를 했더니 예약은 꽉 차 있었습니다. 저희는 일단 메자 9에 가보고 만일 저희가 메자 9에서 오래 기다려야 하거나 메자 9에 아예 입장이 불가능하면 다른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메자 9로 갔습니다.

 

운이 좋게도 기다린 지 10여분 만에 아이들을 포함한 우리 가족 4명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평일 저녁이어서 가능했었던 것 같습니다. 

 

1. 라스베이거스 3대 호텔 뷔페

라스베이거스에는 매우 많은 호텔들이 있습니다. 각 호텔들마다 특색 있고 맛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보니 라스베이거스에는 3대 뷔페가 있다고 하네요. 시저스펠리스 호텔 바카날 뷔페, 코즈모폴리턴 호텔 위키드스푼, 윈호텔 더 뷔페 이렇게 3곳이라고 합니다.

 

2. 라스베이거스 윈호텔 더뷔페 이용 후기

라스베가스 윈호텔 위치
라스베가스 윈호텔 더퀴페 예약 페이지로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1.  윈호텔 더뷔페 대기 시간

저는 그중에서 윈호텔 더뷔페를 다녀왔습니다. 팔라조 호텔에 투숙했던 화요일 저녁 예약 없이 갔습니다. 호텔에서 아이들과 걸어서 20분쯤 걸렸습니다. 윈호텔 내부를 잠시 구경한 후 뷔페로 향했습니다. 제가 뷔페에 도착한 시간은 5시 40분경이었습니다. 제가 뷔페 입구에 도착했을 때 예약한 줄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약 없이 온 줄에는 저희를 포함해서 두 그룹이 있었습니다. 

 

예약 없이 더뷔페를 방문하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는데 운이 좋게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자리에 앉자 직원분이 메모지 같은 곳에 저희가 앉은 시간을 적었는데 5시 50분이었습니다. 그때부터 2시간 이용 가능하다는 설명도 들었습니다. 

 

2. 윈호텔 더뷔페 직원들의 친절함 정도

저희가 뷔페 이용에 대한 안내를 간략히 들은 후 저희 테이블을 담당하시는 직원분이 오시더니 음료수 종류가 적혀있는 메뉴판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메뉴판에는 칵테일 등이 포함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음료수와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수가 있었습니다. 과일주스류와 탄산음료 그리고 커피 등은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를 담당해 주시는 직원분께 주스를 부탁드렸더니 주스를 금방 가져다주셨습니다.

 

이후에도 저희는 음료수를 몇 차례 더 요청드렸는데 그때마다 매우 친절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음료수를 가져다주셨습니다. 테이블에서 서빙해 주시는 분들은 대체로 친절하셨고 친절해 보이셨습니다.

 

그러나 음식을 담당하시는 분들은 조금 퉁명스럽거나 인상을 쓰는 분도 계셨습니다. 중식을 담당하시는 분이 중국 분이었던 것 같은데 인상을 쓰고 있고 매우 퉁명스러웠습니다. 

 

 

 

3. 윈호텔 더뷔페 음식에 대한 평가

직원분이 가져다 주신 주스를 한 모금 마시고 바로 음식 코너로 향했습니다. 샐러드 코너부터 디저트 코너까지 한 번 눈으로 훑어보았습니다. 여러 음식을 제공하는 스테이션 중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곳은 연어회를 제공하는 곳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연어회를 사 먹어 봤는데 연어를 회로 먹으려면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그래서 저는 맛만 보고 아이들에게 대부분 양보했습니다. 이날 연어회를 보고 연어회를 집중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연어회는 작은 접시에 한 점씩 올려져 있었습니다. 우선 연어회 한 접시(한 점)를 제 접시에 올리고 고기 몇 점을 들고 제 자리로 돌아와 먹었습니다. 첫 번째 접시를 비우고 본격적으로 연어회를 먹기 위해 회 코너로 갔습니다. 그런데 연어회는 없고 처음 보는 회가 있었습니다. 회를 제공해 주시는 직원분께 연어회는 없냐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직원분이 연어회는 다 떨어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더뷔페에서는 정해진 회를 조금씩 제공하고 그게 떨어지면 회 종류를 바꿔서 제공했습니다. 그 사실을 모르고 나중에 가도연어를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연어회를 한 점 밖에 안 먹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나중에 몇 번의 회 종류가 바뀌고 참치가 제공되었습니다.

 

윈호텔 더뷔페에서 맛있었던 음식 중 하나는 타코였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타코를 만들어주는데 비프타코도 맛있고 시푸드 타고도 맛있었습니다. 시푸드 타코는 나중에 알고 보니 랍스터 타코라고 했습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저녁 식사를 마쳤습니다.

 

세금을 제외하고 1인당 79.99달러를 저녁 식사비용으로 지불했습니다. 아이들까지 4인 가족 328 달러 정도 지불했습니다. 전체적인 평가는 딱 제가 지불한 가격 정도의 식사였습니다. 조금 더 솔직히 말하면 다음엔 안 갈 것 같습니다. 좋은 경험을 하긴 했습니다. 다음엔 그 돈으로 일반 식당에서 단품으로 여러 개 주문해서 먹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청소년 자녀들과 떠나는 미국 동부 여행 1일차 후기(바로가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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